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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026 · zyss

OpenAI, 생물방어·팬데믹 대비 위한 ‘Rosalind Biodefense’ 공개

 

OpenAI가 생명과학 분야 특화 모델 GPT-Rosalind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물방어 프로그램 ‘Rosalind Biodefense’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검증된 개발자와 미국 정부 및 동맹국 파트너들이 첨단 AI를 활용해 생물방어, 공중보건, 팬데믹 대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penAI는 2026년 5월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Rosalind Biodefense를 발표하며, 생물학적 위협을 예방·탐지·대응하는 기관들이 더 강력한 도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GPT-Rosalind에 대한 신뢰 기반 접근을 확대해, 방역과 공중보건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도구 개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PT-Rosalind는 앞서 2026년 4월 공개된 생명과학 연구용 AI 모델이다. OpenAI에 따르면 이 모델은 생물학, 약물 발견, 전이의학 연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문헌 분석, 가설 수립, 실험 계획, 과학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복잡한 연구 과정을 보조할 수 있다.

Rosalind Biodefense는 이러한 GPT-Rosalind의 기능을 생물방어와 팬데믹 대비 분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OpenAI는 검증된 개발자들이 역학 모델링, 조기 탐지, 병원체 감시, 대비 체계 구축, 비약물적 개입 조치 등 공중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도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일반 공개 서비스가 아니라 제한된 접근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생명과학 분야 AI가 공중보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시에, 악용될 경우 생물학적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OpenAI는 검증된 기관과 파트너에게만 접근 권한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활용 범위를 방어적 목적에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발표는 AI 기업들이 첨단 모델을 단순한 연구 보조 도구를 넘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팬데믹 대비와 생물학적 위협 대응은 국가 안보와 공중보건이 맞물린 영역인 만큼, Rosalind Biodefense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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