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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026 · zyss

Anthropic,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Glasswing’ 확대…핵심 인프라 보호에 AI 활용

Anthropic,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Glasswing’ 확대…핵심 인프라 보호에 AI 활용

Anthropic이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Project Glasswing’을 확대한다. 회사는 2026년 6월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Project Glasswing의 참여 대상을 15개국 이상, 약 150개 신규 조직으로 넓힌다고 밝혔다.

Project Glasswing은 Anthropic의 고성능 AI 모델 ‘Claude Mythos Preview’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하고, 주요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전력, 수도, 의료, 통신, 하드웨어 등 핵심 인프라와 관련된 분야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nthropic은 이번 확대가 몇 주간의 협력을 거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Project Glasswing 파트너, 보안 업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자, 미국 정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참여 기관을 늘리게 됐다는 것이다. 새롭게 참여하는 조직들은 Anthropic이 정한 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Claude Mythos Preview에 접근할 수 있다.

Claude Mythos Preview는 사이버보안 작업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Anthropic은 이 모델이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분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방어적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Project Glasswing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AI 모델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실제 인프라 보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력망, 의료 시스템, 통신망처럼 사회 기능과 직결된 분야는 보안 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취약점을 사전에 찾아내고 보완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Anthropic은 Claude Mythos Preview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검증된 조직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력한 사이버보안 능력을 가진 AI 모델은 방어에 활용될 수 있는 동시에 악용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nthropic은 접근 권한을 통제하고, 보안 요건을 충족한 기관과 기업에 한해 프로젝트 참여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Project Glasswing의 확대는 AI 기업들이 첨단 모델을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사회 기반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가 실제 취약점 발견과 핵심 인프라 보호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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